검찰이 아난티 대표와 거래 중개인 등을 조사한 결과, 삼성생명과의 부동산 거래 의혹이 뒤늦게 다시 불거졌다. 삼성생명이 손해를 본 혐의와 함께 아난티가 거래 중 취득한 이익의 부분을 뚜렷한 뒷돈으로 지급한 것으로 파악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. 2009년에 시작된 이 거래는 매입 당시의 가격 대비 2배에 달하는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.한편, 검찰은 중요 인물들의 진술이 엇갈려 사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,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조만간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. 검찰은 지난해부터 이 같은 거래의 유착 가능성을 파악하고 대질조사를 시도했으며, 앞으로 이 관련한 인단 책임 범위를 확정짓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. 한편, 아난티는 연 매출 1조 원을 넘기며 호텔·리조트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으로, 이번 사건으로 인한 여파가 예상된다.
잠실 부동산 거래 의혹, 아난티 삼성생명 수사 속행 중
잠실 부동산 거래 의혹에 대한 아난티 삼성생명 수사 속행 중. 거래 의혹과 뒤돈 지급 사안 파악, 결론에 대한 예상도.